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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의 일상

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되다

by 유하유하 202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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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되었다.

이전 직장에서 권고사직 당한 뒤 올해 4월에 이번 직장에 입사 후 약 5개월 동안 고군분투했다. 부끄럽지만 연애를 시작하는 바람에 시간적으로 일에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일하는 딱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일했다.

8월 중순부터 이력서를 다시 내고 내부 면접을 2차까지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나는 20대와 30대 초반에 정말 여러 일을 전전하며 방황했다. 좋게 포장하면 많은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에 가깝지만, 있는 그대로 보자면 방황을 해도 너무 많이 했다.

그동안 국제공인시험센터 행정 조교, 보험회사 텔레마케터, 보험회사 DB총무, 게임기획자, 택배 기사, 골프 캐디, 편의점 아르바이트, PC방 아르바이트 등등 많은 일을 했다.
그때는 어렸고 미래를 내다볼 줄도 몰랐기에 정착하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가끔은 지난 시간들이 후회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은 내 자리에서 진득하게 오래 버텨보자는 결심을 할 수가 있다.
지난 경험들이 아니었더라면 또 우유부단하게 금방 그만둘 마음을 먹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니 지금은 내 과거에 감사하는 마음도 든다.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열심히 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한 뒤에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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