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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의 일상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데이트하기

by 유하유하 202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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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날이다.

최근 몇 달 간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정도였는데 나는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인지라 오늘 간만에 늘어지게 잠을 잤다.

그 후 누워서 유튜브 보는 호사를 누리다가 12시 반쯤 느지막이 일어났다. 근데 엄마가 집에 오시더니 갑자기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거였다.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를 할 수 있다니?! 그래서 나는 얼른 옷을 갈아입었다.
엄마가 나에게 운전을 맡기셔서 운전대를 잡고 공원 옆 식당가로 향했다.

항상 주차하는 게 어려운 나인데 웬일인지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는 스시집으로 들어갔다.

주문한 스시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렸고 엄마랑 나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담소를 나눴다.



엄마와 나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공짜 커피로 점심 식사를 마무리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이후 카페에 가려던 나는 엄마의 권유로 그냥 집에 있기로 했다. 알고 보니 엄마도 직장에 오늘 하루 쉰다고 말씀해 놓으셨다고 했다.

지금은 엄마랑 같이 거실에서 TV를 틀어두고 각자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러는 동안 엄마가 그동안 사둔 주식을 좀 팔아달라고 하셔서 주식을 팔아드리기도 했다.

그래, 이런 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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