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일기

공지영 작가님의 <괜찮다, 다 괜찮다>를 읽기 시작했다. 근데 어쩜, 정말 너무 재밌다. 공지영 작가님께서 실천하시는 페미니즘이 멋있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나는 <즐거운 나의 집>부터 공지영 작가님의 팬이었다. 그 책을 중학생 때 접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공지영 작가님은 실제 자신의 인생과 본인의 자녀들을 문학에 접목시키시는데 그럴 때마다 늘 가명을 쓰신다. 자녀들의 초상권을 보호해 주시는 거다. 그래서 자녀들이 더 행복할 거 같고, 엄마로서 그렇게 해주시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지승호님과 공지영님의 인터뷰 형식의 책인데, 공지영 작가님의 성숙함이 엿보여 꼭 완독하고 싶은 책이다. 빨리 완독하고 싶다~🤩🤩

오늘도 한일커플 유튜브 어제 보던 거 또 봤다.ㅎㅎ 이 유튜버는 여자분이 목소리가 중저음인데 듣기 너무 좋다. 공황장애 올 때 이 분 목소리 들으면 공황장애 완화됨(?). 그리고 목소리가 조금 짱구 닮으셨다(?).


공황장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는 약간 불안장애 같은 게 있다. 그럴 때는 즉시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로 가야 한다. 근데 혼자 있을 수 없더라도 이 한일커플 유튜버 여자분 목소리를 들으면 불안장애가 완화된다. (신기;;;)

예전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break up with your girlfriend, I'm bored를 들을 때도 아리아나 그란데가 노래 속에서 '흠', '흠흠' 할 때 불안장애가 완화되곤 했었다. (이유는 모름ㅋ) 감사한 그녀들 ☺️


아무튼!! 내가 자주 보는 한일커플 유튜브는 3개가 있다. 근데 다 제각각 색깔이 독특하고 톡톡 튀는 개성이 넘친다. 영상에 담기는 컨텐츠 자체는 비슷한데 말이지... 그래서 신기하고, 멋있고, 커플 유튜버를 실행하는 패기가 참 부럽다. 🤩

크크.. 오늘 카페 라떼 마셨다 ❤️ 점심 후 카페 라떼 먹는 이 시간이 제일 스트레스 풀리는 시간 💋💋

일요일은 커피 금지의 날이니 평일에는 약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커피를 마신다. 엄청 맛있어하고 엄청 좋아하며 마신다는 얘기다. 하지만 딱 한 잔이고, 많이 마시지는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


오늘 일기 끝!!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감사일기

• 맛있는 카페 라떼를 마시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맛있는 블루베리와 콘칩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 지인에게 제가 맛있는 걸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