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오늘은 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오전에 배터리 이슈로 폰을 바꾸고(나도 플립8 유저가 되었다!) 낮 12시에 직장 동료들과 만났다.다들 눈부시게 예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일단은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우리끼리 있으니까 재밌어서 정말 사진을 50,000장은 찍은 거 같다. 포토이즘부터 시작해서 언니가 가져오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도 찍고 폰카도 많이 찍었다.좋은 사람들과 정말 좋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카페에서 직장에서는 하기 힘든 많은 얘기를 나눴다. 여러 주제들에 대해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님을 확인해서 놀라웠고 행복했다.그리고 저녁에는 이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언니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오랜만에 봐도 너무 좋은 언니들!!나는 좁은 인간 관계를 가졌지만 정말 인복이 많은.. 2026. 9. 10. 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되다 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되었다.이전 직장에서 권고사직 당한 뒤 올해 4월에 이번 직장에 입사 후 약 5개월 동안 고군분투했다. 부끄럽지만 연애를 시작하는 바람에 시간적으로 일에 최선을 다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일하는 딱 그 시간만큼은 정말 열심히 일했다.8월 중순부터 이력서를 다시 내고 내부 면접을 2차까지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나는 20대와 30대 초반에 정말 여러 일을 전전하며 방황했다. 좋게 포장하면 많은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에 가깝지만, 있는 그대로 보자면 방황을 해도 너무 많이 했다.그동안 국제공인시험센터 행정 조교, 보험회사 텔레마케터, 보험회사 DB총무, 게임기획자, 택배 기사, 골프 캐디, 편의점 아르바이트, PC방 아르바이트 등등 많은 일을 했다.그때는 어렸고 미래를 내다볼 .. 2026. 9. 6. 시크릿?!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나는 시크릿을 한다.간단히 말하자면, 이미 꿈을 이룬 것처럼 느끼고 이미 이루어진 모습을 연기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게 시크릿이다.시크릿은 R=VD라는 공식과도 일맥상통한다. Realization(실현) = Vivid Dream(생생하게 꿈꾸기)!사람들은 시크릿의 원리를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설명하기도 한다.누군가는 시크릿을 미신 취급 하지만, 나는 실제로 시크릿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근데 이 시크릿이란 것을 하다 보면 내려놓기라는 강적을 마주하게 된다. 그 강적은 바로 꿈에 집착하면 시크릿이 안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현재 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부각시키는 꼴이기 때문에 절대 집착하면 안 된다고 한다.그래서 시크릿을 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루어지지 않아.. 2026. 9. 3.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랑 데이트하기 오늘은 쉬는 날이다.최근 몇 달 간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정도였는데 나는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인지라 오늘 간만에 늘어지게 잠을 잤다.그 후 누워서 유튜브 보는 호사를 누리다가 12시 반쯤 느지막이 일어났다. 근데 엄마가 집에 오시더니 갑자기 스시를 먹으러 가자고 하시는 거였다.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를 할 수 있다니?! 그래서 나는 얼른 옷을 갈아입었다.엄마가 나에게 운전을 맡기셔서 운전대를 잡고 공원 옆 식당가로 향했다.항상 주차하는 게 어려운 나인데 웬일인지 수월하게 주차를 하고는 스시집으로 들어갔다.주문한 스시는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렸고 엄마랑 나는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담소를 나눴다.엄마와 나는 식당에서 제공하는 공짜 커피로 점심 식사를 마무리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이후 카페에 가.. 2026. 9. 2. 도서관 데이트는 처음이야 꽃피는 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내 나이 30대 중반, 이번 생에서의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었기 때문에 물론 연애도 생각하지 않았다.그런데 그런 나에게 첫눈에 반한 사람이 생겼고 나는 용기를 내서 먼저 번호를 물었다. 사람 인생은 정말이지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다...!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만나게 되었고 수많은 데이트를 했다. 노래방, 만화방이나 PC방에도 같이 가고 그가 가는 미용실에 따라가기도 하고 여름엔 계곡도 가고 많은 추억을 함께 만들었다.그런데 몇 주 전, 그는 도서관에 가자고 했다.그가 책을 꽤 많이 읽는 편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어릴 적부터 엄청난 다독가였던 나는 도서관에 같이 가자는 말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그는 한 번씩 도서관에 가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8월.. 2026.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