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 목요일 일기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에 나온 구절.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나의 인생을 사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나는 이 구절이 정말 맞는 말이라고 본다. 열정을 갖는 것과 나의 인생을 사랑하는 건 어쩐지 결을 같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둘은 결이 많이 같으니, 한쪽이 이루어지면 다른 한쪽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

이 책도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라는 책인데 이 구절은 참 철학적이다. 인간은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외로워진다니... 이 책에서는 나보다 사랑하는 상대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면 존재의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사랑과 외로움은 정말 떼어놓을 수가 없는 걸까... 나는 상대가 나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되면 정말 나를 갈아 넣듯 완전 잘해주고 대신 상대를 소유하려고 할 것 같다. 그럼 상대는 나의 일방적인 소유욕 때문에 질려하겠지. 사랑이란 참 어려워.

예전에 게임기획자로 일할 때 플레이 했던 게임인 블루아카이브에 오랜만에 접속해 봤다. (진~~~짜 오랜만에 접속해 봄. 몇 년 만임!) 지금은 블루아카이브 빵이 오프라인으로 나올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게임이다.ㅎㅎ

내가 예전에 플레이했을 때는 블루아카이브 출시 초기였는데 지금은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 좀 아깝긴 하다. 계속 플레이했더라면 난 지금 초고수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ㅎㅎ

나중에 시간이 진짜 엄청 많으면 다시 플레이 해봐야겠다. 😆

2024년 8월 8일 목요일 감사일기

• 맛있는 커피를 마시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샤워 후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듀오링고 많이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